Wednesday, February 09, 2011

Social Network이 내 삶에 주는 영향 - 비만, 흡연

얼마전 HSN workshop에 갔다가 흥미로운 발표를 들었다. KAIST 문화대학원의 차미영 교수가 "The spread of obesity in a large social network over 32 years"이라는 논문을 소개했다.

옛말은 틀리지 않았다.

Online Social Network의 비만 친구 분포가 자신이 비만일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이다.




마찬가지로 Online Social Network의 담배피는 친구 분포가 자신도 담배필 확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이다.



Infographics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animation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동영상은 담배피는 사람끼리 모이고, 피우지 않는 사람끼리 모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연구는 없을까?

  • 체력 좋은 친구 분포와 자신도 체력이 좋을 확률과의 상관 관계
  • 공부 잘하는 친구 분포와 자신도 공부 잘하는 확률과의 상관 관계
  • 예쁜 미모의 친구 분포와 자신도 이쁠 확률과의 상관 관계
  • 부자 친구 분포와 자신도 부자일 확률과의 상관 관계

등등

최근 시대가 양극화되고 있다는데 이러한 clustering으로도 설명할 수 있을까? 의문점만 늘어가는 흥미로운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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