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충분히 먼거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낮 한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
밀라노 Malpensa 공항으로 들어가서 로마의 다빈치 공항으로 나오는
7박 9일 일정의 여행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태리 여행이 최고라고 하는데,
공항의 첫인상은 "칙칙했다"
인천공항의 거리공연. 나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 |
밀라노 Malpensa 공항으로 들어가서 로마의 다빈치 공항으로 나오는
7박 9일 일정의 여행이었다.
대한항공편이 있다. 다른 나라 국적기보다는 편안하다. |
많은 사람들이 이태리 여행이 최고라고 하는데,
공항의 첫인상은 "칙칙했다"
한 사람당 몇 유로였더라. 중앙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 |
밀라노
한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밀라노의 Central Station.
노란색 밝은 조명에 수백년은 된 듯한 역사는
박물관인지 역인지 구분가지 않았다.
저녁은 호텔에서 물어본 가까운 레스토랑 (Osteria Fara)에 걸어서 다녀왔다.
처음으로 이태리 레스토랑에는 자릿세 (Coperto)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자릿세는 수 유로씩 내야한다.
커피 값은 싸지만 (1유로), 자릿세 (3~5유로)를 받다니.
자릿세는 수 유로씩 내야한다.
커피 값은 싸지만 (1유로), 자릿세 (3~5유로)를 받다니.
주위 테이블에 앉은 이태리 사람 구경하고.
역시 유럽은 테이블이 서로 붙어 있다는 걸 실감하고.
중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Osteria Fara |
평소에 코벤트 가든에서 주문하던 방식으로 피자 하나. 스파게티 둘을 주문. |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이태리 음식은 특별히 좋은 레스토랑을 찾을 필요 없다는 것.
피자와 파스타의 맛에 감동한 채, 호텔 미켈란젤로에 돌아와서 잤다.
다음날 아침 처음 간 곳은 두오모 성당
흐린날의 두오모 성당. 이태리에는 도시마다 대표 성당이 있고, 이를 두오모라고 부른다. |
Cioccolatitaliani 라는 초콜렛 가게.
핫초코의 끈적이는 고밀도 점도가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것
스포르체스코 성 |
스포르체스코 성의 도로를 보수하고 있는 아저씨.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그림 복원하는 직업을 연상케 하는 모습. 이 아저씨는 이 직업으로 가족들을 먹어살릴 것이고, 결국 그 재원은 많은 여행객으로부터 나온다는 것. 이태리 정부는 스마트해. |
이건 반드시 꼭 알아둬야 해
이태리의 주요 vista point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분장한 사람이 마네킹처럼 서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부른다. 찍고 나면 돈을 달라고 요구한다.
으씨.
한 번 사진 찍는데 20유로다.
이탈리아에서는 분장한 사람을 피해 다녀야 한다.
여행책자에도 씌여 있는데 보고도 당한다.
사기꾼 아저씨와 사진찍기 |
다시 밀라노 두오모로 돌아와서 바로 옆 쇼핑 아케이드를 구경했는데, 별로 살 건 없다. 사람 구경이 재미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인 만큼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 모델.
겨울옷을 평범하게 입은 듯 한데 모두 멋장이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
12/22 쇼핑 아케이드. 모든 가게들이 열었다.. |
쇼핑몰 안에 있는 Savini 음식값이 비싸긴 하지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
가방을 호텔 미켈란젤로에 맡기고
저녁까지 거리 구경을 했다.
이태리의 고속전철을 타고 이제 베네치아로 향한다.
Venezia로 가는 티켓 |
다른 문화, 나라와의 만남.
여행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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