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교수는 보이저의 태양계밖 여행에 반대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만나게 될 외계 생명체가 어떤 행태인지도 모르면서 무방비 상태로 만나는 것이 과연 안전한 것이냐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보고 있는 밤하늘의 별들은 우주가 탄생할 때 빛을 내던 별들이 대부분이고, 그 별 주변의 수 많은 행성들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 상상할수도 없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고, 문명이 발달한 생명체가 지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같은 생명체로 존중을 해줄까? 아니면 과거 18,19세기의 지구의 제국들처럼 식민지로 활용하려고 할까?
인간은 섭취한 영양분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매우 높다고 한다. 우리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양계장의 닭들은 자기자신이 주인들로부터 잘 보호받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제 곧 자신의 앞날을 예측하지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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