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dhaus 번역기는 Beach House 란다. 등대가 그려져 있는 걸 봐서 등대를 의미하는 것 같기도 했다. Fisch geniessen = Enjoy Fish. 고등학생 때 제2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웠는데 기억나는 것은 소유 대명사 뿐이다. 마인 다인 자인 이어 자인 운저 오이어 이어 이어. ^^;
Appetizer로 주문하지 않은 민트 soup이 나왔다. 그리 달지 않은 크림 거품과 향긋한 민트향. 원래 이런 appetizer는 appetizer와 main dish 사이에 입안을 개운하게 하기 위해 나올 때가 있는데 이 식당에서는 starter로 나왔다.
Fisch Soup. 요리 방법이 Italian식으로 추측된다. 모짜렐라 치즈와 오일 향이 느껴지는 담백한 맛에 약간의 매콤한 후추향이 느껴졌다.
Main dish. Steamed Seafood이다. 웨이트리스 얘기로는 원래 2인분이라는데 특별 서비스로 3인에게 나눠준다면서 시도해보라고 했다. 여행중 식사는 다시는 오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무리하게 특별 요리를 주문할때가 있다. 그러는 이번에는 성공.
요리를 나눴을 때 모습. 연어,whitefish, 참치, prawn, 깔라마리, 패주가 Herb, oil, 후추로 양념되어 oven에 구워 나왔다. 아마도 pan에 초벌을 한 것처럼 보였다. 음식 맛은 별 다섯개.
디저트는 카푸치노. 독일의 메뉴판에는 아메리카노라는 커피 메뉴가 없었다. 유일하게 스타벅스에는 있었던 것 같다. 그냥 coffee 달라고 하면 espresso에 뜨거운 물을 넣어주는 아메리카노가 나오는 것 같았다. Black coffee라고 주로 불렀다. 사진의 카푸치노는 출장중에 딱 한번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먹어봤다. 케익과 나왔는데 역시 만족.
Strandhaus는 Potsdamer Platz 1 10785 Berlin에 위치. Google에는 검색이 안된다. 음식이 나올때마다 셔터를 눌러대는 모습이 독일인에게는 그리 낯설지 않나보다. 음식점 앞에 리츠칼튼, 메리엇과 같은 호텔이 있어서 일본인, 한국인이 주로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런 것 같다. 유럽 사람들 앞에서는 사진 찍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Privacy에 대해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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