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3, 2008

The Body Shop

The Body Shop의 아나타 로딕, "우리는 동물 시험을 하지 않는다" 환경 친화적인 design의 철학을 담는다. 소비자를 끌어드리는 정책이다. 전자제품에 그러한 철학을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Wednesday, July 16, 2008

안철수 교수 (7/17)

안철수 연구소의 창업자이자 KAIST의 안철수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내가 대학생(90년경)일때부터 언론에 많이 나오던 분이라 잘 알고 있기는 했지만, 강연을 통해서 그가 실천가임을 알았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말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에 대한 그의 답이다.
1. 의미가 있는 일
2. 재미있는 일
3. 잘할 수 있는 일
요새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위 세가지 요인을 항상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하겠다. 특히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곱씹어 보게 된다. 이미 사회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마냥 좋아하고 재미있는 일만 고집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든다. 재미있는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에 대해 "balance"가 중요하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때는 지금까지 성공한 것은 잊어라" 라는 그의 말을 생각하며 성공한적은 없지만 항상 시작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일을 대해야겠다.

Tuesday, July 15, 2008

SCOTY (Smart Companion Operating Technology)


Engadget에서 볼 수 있듯이 SCOTY는 WowWee가 만들어낸 조명기구이다. 물론 단순히 조명만 하는 것은 아니고 그림에서처럼 머리쪽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 $399출시)
기능은 마이크와 카메라가 내장되어, 음성인식, 얼굴 인식을 하고 e-mail을 읽어주며 file을 관리한다. 실제로는 옆에있는 PC가 한다. CE (Consumer Electronics) Agent의 시초라고 할 수 있을까?


TVBLOB

Internet TV 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Power InfoLink와 같이 CE업체의 브랜드를 가지고 Internet TV를 내놓는 경우도 있다. Box 형태는 많이 있고, Box 업체를 위해 Solution business 하는 곳도 생겼다. TVBLOB 같은 곳이 그러한 예인데 꽤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업체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업체의 고객은 아마도 전문 제조업체나 통신업체가 될 것 같다.
TVBLOB의 여러 서비스중에 눈에 띄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Community TV이다. 한편에서는 Social TV라고도 부르는데 최근에 CHI에서도 Ambient Social TV를 발표하였다.
사람들이 과연 TV를 통해서까지 Social Networking을 하려고 할까? 많은 전문가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사람들은 Social Network을 좋아하는데 TV에서는 TV에 어울리는 Social Network Service를 원할 것이다. 그걸 찾는 것이 Consumer Electronics 업종에서 일하는 Engineer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

Monday, July 14, 2008

Carrot-and-Stick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당신이 manager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Q. 한 직원이 실수를 해서 3백만원의 회사 손실이 발생했어요. 실수한 직원에게 penalty를 줘야할까요?

외부에 보낼 문서에 문장 하나를 누락하는 바람에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실수한 직원에게 회사 손실을 부담하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하다. 어떻게 해야할까?

물론 회사의 문화에 따라 penalty여부가 많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상식선에서 다음과 같이 해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1.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실수인가?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수라면 process에 문제가 있다. 실수를 방지할 수 있는 process를 만들어야 하고, 이 process를 통과하지 않는 상황에서 급하게 업무를 처리하다가 발생한 실수라면 manager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물론 process를 지키라고 지시를 했으나 직원이 일부러 지키지 않는 경우라면 다르다.

2. 실패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가 발생하는 창조적인 실패, 둘째는 무관심과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실패이다. 위 경우는 후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penalty를 주는것이 마땅하다. 물론 전자에 의해 발생한 실패는 선진회사일수록 용납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3. 실수에 대해 penalty만 줄것인가?

실수에 의해 회사의 손실이 발생하는 업무라면 제대로 일처리를 할 경우 회사 경영에 직접 기여하는 업무일 수 있다. 벌이 있다면 상도 같이 있어야 하고, 칭찬이 10번 있으면 벌은 1번 빈도로 있어야 한다. 이는 고전인 "삼국지"의 조직 관리에서도 나온다.

나는 평소에 거의 stick을 사용하지 않는 manager인 것 같다.

Sunday, July 13, 2008

Ms. Dewey

Ms. Dewey는 2006년 Microsoft에서 viral marketing 목적으로 만들어낸 site이다. Wikipedia에도 설명이 되어 있다. 흥미롭다. 이런 mate가 인생에서 같이 지낼 수 있는 시대가 올까?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까? Smart한 것보다 재미있는 agent가 좋다.

Google "Lively"

Google의 창의적인 시도들은 인상적이다.
창의적인 파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Risk taking을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진정 일류를
지향하는 기업문화를 엿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Google Lively는 결국 실패하고
문을 닫았다. Second Life와 차별화하여 무료에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줬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 이유가 뭘까? 열심히 살펴봐도 공통점이나
일반적인 특징은 발견할 수 없었고 단편적인
현상밖에 관찰할 수 없었다.

1. Google Lively는 사용자가 가상의 공간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그 목표를 내세웠다. 사용자들이 진정 그것을 원할까?

Second Life의 지향하는 바는 Social Network보다는
자신 다른 모습을 실현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자극해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웠다고 볼 수 있다.

2. Google Lively는 후발 주자다. Second Life라는 성공
모델을 그대로 copy 한 후에 조금 개선하려고 했다.
이러한 시도가 항상 성공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줬다.

창조적인 파괴는 결국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뭔지 파악하는데서
출발한다. Steve Jobs 도 Apple TV의 실패 이후 WWDC 2007 에서
소비자가 정말 원하는 것은 Movie 그 자체였지 편리함이
아니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것은 여러가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탐구하는데에서
시작한다. 끈기, 참을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신의길 인간의길

SBS의 4부작 다큐멘터리. 공감하면서 봤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개신교의 문제점을 열거하면,

1. 붉은 십자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내려다보이는 붉은 십자가의 갯수는 대략 20개. 새벽에도 더 잘보인다.
2. 불신지옥
이분법적인 세계관은 고대 중동의 종교였던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이라고 한다.
3. 성경에 따르면...
성경의 해석을 앞뒤 자르고 하는 것은 사고의 전개에 있어 매우 위험한 것.
4. 십일조
카톨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안하는 것인데.
5. 사탄, 악의 축
사탄은 하느님의 말을 전달하는 메신져이지 악을 대표한 인물은 아니다. 성서에 그렇게 표현된 것은 어디에도 없다.
6. 선교활동
묻지마 선교활동으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을 듯.

대항해시대부터 지금까지 기독교를 대의명분으로 식민지를 착취하는데 사용하여왔다. 부시 대통령의 악의축 발언도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나온 것이다. 현시대의 기독교는 2000년전에 평화를 외친 예수님과 반대의 모습을 걷고 있다.

항상 의문을 던지지 않는 종교는 문제가 있다. 예전에 Harvard의 St. Paul Church를 한동안 다닌적이 있었다. 항상 문제를 던지고 토의하는 성직자들의 모습과 우리나라의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

전세계에서 유일한 가구














물푸레 나무로 만든 개인 제작 맞춤 가구이다. TV 아래에 Box를 놓기에 적당한 가구이다. 나뭇결이 그대로 보이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우리집 분위기에 너무 어울린다. 이러한 맞춤 가구를 보니 나도 가구 제작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구 옆면을 보면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춤으로만 고정을 하였고, 안상(코끼리눈)과 박쥐 문양이 들어있다. 작가의 낙관이 안쪽에 "山08"이라고 새겨져있다. 작가가 유명해지면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 10년쯤 후에...

Mysterious Skid Mark














집에서 아래 큰 도로가 보인다. 덕분에 더운 날 창문을 열어놓으면 매우 시끄럽다. 어느날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는 소리가 매우 심하게 10여초간 들리길래 내려다 보니 아래와 같은 skid mark가 보였다.

어떻게 하면 아래와 같은 자국이 남을까. 바퀴 하나만 자국이 남은 걸로 봐서는 뭔지 모르겠다. 오토바이라면 두개가 남을 것 같은데.

Friday, July 04, 2008

KAL 마일리지로 인천 하얏트 호텔 다녀오기

인천 하얏트 호텔 은 인천 공항 터미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 시즌에는 summer package가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하루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고 한다. KAL 마일리지가 많은 분들은 4인 가족 (어른 2, 미취학 아이 2) 정도는 하루에 3천 마일 이하를 사용하면 아침 뷔페 식사도 준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 다녀온 후 감상기를 올려야겠다.

AT & T Pogo Browser와 E15

AT&T에서 새로운 3D browser를 만들었다. http://www.pogobrowser.com/demo.html

MIT Media Lab의 E15 http://e15.media.mit.edu 도 흥미롭다.

Thursday, July 03, 2008

BH Kim 2004-04-29 @Fenway













2004년에 Red Sox가 88년(?)만에 밤비노의 저주를 풀었다. 그해에 트레이드 되기는 했지만 김병현 선수가 Red Sox에서 뛰고 있었다. 2004년 4/28 약체인 Tempa Bay Rays와 Red Sox 경기의 Bleacher 티켓을 구할 수 있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다음 날로 연기되었고, 아주 우연히도 김병현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한 선발 첫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림 설명: 멀리 배번 61번의 김병현 선수가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고 있다. 보일락말락)
그날 김병현 선수는 5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해서 승리를 낚았다. 그러나 부상과 불미스러운 팬 모욕 사건으로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되고 말았다. 멀리 1루수가 보이고 우익수 바로 옆에 떠벌이 "Kevin Millar", 중견수는 Caveman "Johney Damon" 홈런을 때려낸 Big Poppy "David Ortiz",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 "Manny Ramirez"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 박찬호 선수도 최근 부활하여 잘하고 있는데, 김병현 선수도 빨리 복귀하면 좋겠다.
김병현 선수, 화이팅!!!

Power InfoLink


올해 4월 삼성전자 TV에서 Power InfoLink가 탑재된 TV (모델 750)이 출시되었다. http://infolink.pavv.co.kr 에서 뉴스, 일기예보, 증시정보, UCC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TV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난 1년여간 이 project에 참여했었다. 일부이긴 하지만 참여한 만큼 결과가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Wednesday, July 02, 2008

MangaNovel.com

친구인 "아츠시 쿠니마츠"가 새 사업을 시작했다. MangaNovel.com (2008)이다. 제목대로 web 만화 사이트인데 사용자가 직접 번역을 하고 대사를 직접 넣을 수 있다. 만화 대사 wiki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Toshiba 단말(tablet PC)로 매달 가입비를 내면 월간 만화 잡지처럼 구독할 수 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 부럽다. 도전!!!!

Tuesday, July 01, 2008

Samsung Digital Photo Frame History

SPL-07 (2005/12)은 Internet Service가 연결되는 전자액자였다. MIT Media LabJohn Maeda 교수가 리더 (현재 RISD 총장)였던 Physical Language Workshop의 project중 "Tree House"에 참여했다가 몇가지 아이디어중에 하나를 상품화했다.

크기7", 해상도800x480, 내장 메모리32M, Builtin speaker, SD/CF/USB 메모리, USB Host/Slave를 모두 내장했다. 직접 상품 기획부터 개발, 영업까지 참여를 했던 제품이라서 매우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최근에는 WiFi 모델이 나왔다. (우측그림. 2008/3)
해외에서는 매우 호응이 좋다. Buy.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8" 제품이 있고, 모델이 다양화되고 있다.
지금은 Web2.0 컨셉이 보편화되었지만 2004년도 이 제품이 기획될때는 매우 새로운 제품이었다. Web2.0과 CE (Consumer Electronics) 결합의 예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