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이라서 벌써 시간이 좀 지났다.
공학 교육을 받고 제조업에서 일하고 있으니
존 마에다 총장의 인터뷰 내용이 공학도의
실패를 선언하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다.
하지만 평생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가는
것을 천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술이 똑같아지고
예술적 독창성에서 기업간의 경쟁이 판가름날 것
이라고 하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다.
공학을 기본으로 하고 새로운 분야를 접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을 것 같다.
석학들의 방향 제시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어두운 곳에서 길찾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아서 귀기울여 들어야 할 것 같다.
존 마에다 교수는 "컴퓨터는 창작의 도구가 아니라
창작의 재료다"라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공학과 기술을 재료로
사용하여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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