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04, 2009

한국근대미술걸작전

2008.12.23~2009.3.22에 덕수궁 미술관에서 한국근대 미술걸작전을 하고 있다. 덕수궁 입장료만 내면 미술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덕수궁 미술관은 두개의 빌딩 (서관, 동관)으로 이뤄져 있는데 서관 1층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2천원에 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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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 미술걸작전 홈페이지를 보면 대표작들을 미리 감상해볼 수 있는데, 이틀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봤던 퐁피두 센터 스페셜에 이어지는 작품도 있었다. 시대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근대 작품들의 유럽, 일본에서 영향을 받은 이유도 있다.

이대원창변마티즈(Henry Matisse)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되다는 설명을 들으니 그럴 듯 해보였다.
이대원의 농원 (1963)

근대 예술가들은 어떤 고민을 했고,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몇가지 작품들에는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전쟁 후의 모습을 묘사하고, 근대 여성의 모습, 지식인, 종로시장의 풍경등이 기억에 남는다. 5-60년전의 우리 모습은 한 순간의 예술로 남아 현대인에게 전달되고 있다. 기업가들도 이러한 작품으로 구입하는데 이러한 예술도 결국 산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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