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28, 2009

Michael Jackson



Michael Jackson의 라이브를 TV에서 본게 내가
중학생이었을때다. 2009년 6월 29일 오전 7시.
출근하는 자동차안 라디오에서 김상진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마이클 잭슨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58년 개띠 마이클 잭슨은 우리 직장상사와의
나이와 같다. 나와는 상관이 없을 것 같은 그의
죽음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음악과 문화의 힘이다.

내가 특별히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지 않았고,
앨범도 CD로 두장 있을 뿐인데, 이미 그는
젊은 시절부터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다.
초등학생시절 아버지로부터 라디오를 처음
선물로 받았을때 Thriller 앨범의 곡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Dangerous album이 나온 것은 내가 대학생이었을때
였고, 마이클 잭슨의 7살 데뷔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가 성인이 되어 활동하면서 나오는 앨범 소식을
들으면서 자라왔으니, 그의 사망소식은 옛추억의
milestone을 다시 실제로 볼 수 없게되어 나를
안타깝게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했던 그를 이제는 YouTube로
밖에 볼 수 없게되다니....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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